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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대선 센터장, 'AI안보, AI산업경쟁력이다!' 국회 컨퍼런스 참석 및 논의

관리자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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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산학연 전문가들, AI 보안과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한 협력 논의
- "정부는 규제가 아닌 ‘부모’ 역할"…참가자들, 시장 주도 생태계로 전환 강조
- "AI 표준·혁신 함께 추진해야"…글로벌 정책 전환 시사점도


 


새 정부가 인공지능(AI)에 대규모 투자를 밝힌 가운데, AI 기술의 안전성과 보안성 확보, 나아가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대전 유성을), 조인철(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이버안보연구소와 숭실대학교 AI안전성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AI 보안이 곧 AI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생태계, 기술, 정책의 통합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존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정부가 AI 생태계의 '부모'로서 성장을 도와야 한다는 철학이 제시됐다. 발표를 맡은 이상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IT수석은 AI 보안의 최신 이슈와 산업 현장의 대응 과제를 소개하며, "MCP 보안과 안보 분야 AI 활용 사례는 기술적 진화에 발맞춘 법제 정비와 정부의 민첩한 역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장, 윤호상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윤해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실장, 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등이 참여해 실질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다녀온 미국 사례를 공유하며, "미국이 AI안전연구소를 AI표준 및 혁신센터(CAISI)로 개편한 것은 단순한 안전 논의를 넘어 AI 산업 표준화와 혁신을 함께 이끄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제도와 정책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이버안보연구소와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는 정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보안과 기술 혁신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정책 제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상 축사를 보낸 미국 FDD 산하 CCTI(사이버기술혁신센터)의 Mark Montgomery 선임 국장은 "사이버안보는 글로벌 동맹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연구소 간 연계를 강조했다.

황정아 의원은 “AI는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인 동시에 위협을 동반한다”며, “기술로 위협을 대응하는 AI 보안 기술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인철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은 G7 외교무대에서도 AI-에너지 연계를 통한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강조했다”며 “DJ정부의 ‘IT코리아’처럼, 이번 정부는 ‘AI코리아’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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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보가 AI 산업경쟁력"…국회, AI 안전성 컨퍼런스 개최 - 뉴스로드(http://www.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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